혈압의 정상범위와 고혈압 진단기준

우리몸에는 혈액이 존재하고 몸 구석구석을 혈관을 따라 움직인다 그 흐름이 막혀서는 안되며 심장에서 펌프기능을 하며 순환하게 된다. 자연스럽게 혈관압력 즉 혈압이 생기며 적절한 혈압이 유지되어야 생명유지 및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. 고혈압에 관하여 정의내리는 수치, 정상범위 및 진단 기준을 알아보고자 한다.

 

고혈압은 무엇인가?

혈압이 지속적으로 정상 기준보다 높아진 상태로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심근 경색,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도 있다. 꾸준한 치료와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해야 한다. 수축기 혈압 140mmHg이상, 이완기혈압90mmHg이면 고혈압으로 진단한다. 

고혈압의 심각성

2017년 국민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(표준화) 고혈압 유병률26.9%, 인지율65.4%, 치료율61.5%, 조절률45.6%이다. 이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인것을 시사하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은 자신에게 질환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. 고혈압 환자 5명중 2명은 혈압약 복용을 한달에 20일 이상 하지 않고 있으며, 5명 중 3명은 본인의 혈압을 140/90mmHg미만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. 

 

혈압의 정상범위와 진단 수치

정상혈압이란 심혈관질환의 발병위험이 가장 낮은 최적의 혈압을 의미한다. 정상혈압은 성인기준 수축기혈압이 120mmHg이하 이며 80mmHg이하이다. 

혈압분류	수축기 혈압	이완기 혈압
정상혈압	<120 그리고	<80
주의혈압	120~129 그리고	<80
고혈압 전단계	130~139 또는	80~89
고혈압1기	140~159 또는	90~99
고혈압2기	160이상 또는	100이상
수축기 단독 고혈압	140이상 그리고	90미만

 

혈압은 얼마나 자주 체크해봐야할까

일반인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매 2년마다 1회 혈압을 확인할 수 있다. 정상범위에 해당하는 자는 건강검진시 체크해보면되지만 주의혈압부터 전단계에 해당할 때는 최소 매 1년마다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. 혈압은 측정 시간과 장소, 몸의 자세, 정신적인 긴장, 활동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까운 병의원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혈압을 확인한다. 

고혈압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

 고혈압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. 하지만 관리하지 않으면 다양한 고혈압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. 혈압이 고혈압진단범위를 넘어섰지만 관리소홀로 약복용을 하지않고 운동 및 식이요법을 하지 않는다면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위험이 증가하고 시력저하 및 시력 상실로도 이어질 수 있다. 콩팥(신장)기능이 저하될 수 도 있고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도 증가한다. 

 

 

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

 일차의료용 근거기반 고혈압 임상진료지침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은 흡연, 신체활동 부족, 가족력, 이상지질혈증, 비만전단계, 고령, 당뇨병, 고혈압 등 이다.

위험요인 항목	내용
성별	남성
연령	남성 55세 이상, 여성65세 이상
가족력	남성 55세 미만, 여성 65세 미만인 부모 형제 자매의 심혈관질환 발생
건강행태	흡연
태이상지질혈증	총콜레스테롤 230mg/dL이상 저밀도지질단백(LDL)콜레스테롤 150mg/dL이상 고밀도지질단백(HDL)콜레스테롤 40mg/dL미만 중성지방 200mg/dL이상
공복혈당	100mg/dL이상
체질량지수	25kg/m2 이상
복부비만	허리둘레 남성90cm이상, 여성 85cm이상